이재명 대통령은 7일 김민석 국무총리의 뒤를 이을 차기 총리 후보자로 네이버의 최고경영자(CEO)를 지낸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사진)을 지명했다. 한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 확정될 전망이며, 이번 인선은 디지털 경제와 창업 생태계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는 현 정부의 정책 방향과 맞물린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한성숙 후보자는 네이버에서의 긴 경영 경험과 플랫폼 산업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과 서비스 혁신에 앞장섰다. 네이버 재직 기간 동안의 글로벌 확장과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개선은 벤처 생태계의 투자 신뢰를 높이는 요인으로 꼽히며,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의 협력 강화에도 기여했다. 또한 현재 장관으로 재임 중인 중소벤처기업부의 정책 설계와 실행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아 왔다.
현재 장관으로서 한 후보자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벤처기업의 자금 조달 환경 개선에 주력해왔다. 규제 샌드박스 확대,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 해외 투자 유치 및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등은 그의 추진 과제로 꼽힌다. 주요 정책 방향으로는 디지털 전환 가속화, 스타트업의 성장 생태계 구축, 창업 초기 기업에 대한 자금·멘토링 지원 강화가 있다. 자세히 알아보기 이와 함께 청년층의 창업 참여 확대와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 여부를 면밀히 검토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정치권의 반응은 엇갈리는 편이다. 여당은 디지털 경제와 창업 친화 정책 추진에 한 후보자의 경험이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평가하지만, 야당은 후보자의 정치적 중립성과 청문회 과정의 투명성, 그리고 정책 연계성을 더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향후 청문회 일정과 인사검증의 강도에 따라 정부의 인사 정책 방향이 결정될 전망이다.
이번 인선은 네이버 출신의 고위직 인사를 국정 운영에 적극 활용한다는 메시지로 해석되며, 디지털 산업과 창업 생태계의 정책 추진 동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지 주목된다. 다만 정책 추진의 속도와 실행 가능성은 청문회에서 드러날 후보자의 비전과 구체적 정책 로드맵에 달려 있다는 평가가 많다. 네이버와 같은 대기업의 관리 경험이 공공부문에서 어떻게 적용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같은 변화는 국내외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기대와 우려를 동반한 논의를 촉발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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